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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M2Networks DnA 팀입니다.
최근 들어 SNS 플랫폼의 데이터 수집 및 처리방안이 변경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컨텐츠에서는 SNS 플랫폼들의 정책 변경에 대한 이유와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어진 SNS, 다들 많이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SNS 사용량과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가 중요한 자원이 되면서 데이터 유출 사고가 증가하고 규모 또한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정보는 무엇이고, 최근 일어나는 SNS 개인정보 데이터 유출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개인정보란?
개인정보는 쉽게 말해 '개인에 대해 식별이 가능한 정보'입니다.
대개 개인정보는 사이트 회원가입시에 기입하는 본인정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공개된 SNS 상에서도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대해 식별과 확인이 가능한 '이름, 사용자 ID, 학력, 직업 정보, 이메일, 타 SNS 주소, 거주 지역, 관심사 및 활동 위치, 사진 정보' 도 마찬가지로 개인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가장 큰 파장을 불어온 것은 바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 이었습니다.
리서치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8700만 여명의 데이터를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정치 광고에 사용하여 큰 파장이 일었던 사건입니다. 다른 SNS 채널들이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고,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기업의 정보 유출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 방법
현재 시점에서도 데이터 유출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일어난 개인정보 이슈를 통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이전보다 더 강경하고 예민하게 대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이 유럽 사용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미국으로 전송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12억 유로(1조 7000억원)을 부과하며 데이터의 이전을 금지했습니다. 틱톡의 경우에는 중국 정부의 틱톡 사용자 정보 열람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공무원에게 틱톡 사용을 제한하였습니다.
올 해 새롭게 떠오르는 생성형 AI인 챗GPT도 개인정보 유출 및 수집 문제에 대해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생성형AI 관련 방침이 지정되는 한 달 동안 이탈리아 내에서 ChatGPT의 사용을 제한했습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 연합에서는 'ChatGPT'의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의 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우려해서 안전한 사용환경을 위한 규제 방안 논의에 착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도 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시사하며 대응방안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관련 방침에 대해 논의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SNS 채널 데이터 정책의 폐쇄화
SNS 채널들도 데이터 불법 수집과 개인정보 유출 최소화를 위해 데이터 처리 방침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제공하는 API의 유료화로 정책을 폐쇄적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유출 예방과 함께 데이터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API를 멤버십으로 전환했고, '인스타그램'도 데이터 검색 최신순을 지우면서 불법 수집이 불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레딧 또한 API 유료화 정책을 예고했습니다.
SNS 데이터의 수집을 필수로 하는 소셜 리스닝 플랫폼의 경우,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와 정책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의 적법성과 익명화 절차의 투명성이 필요합니다.
소셜 리스닝 툴 '신세시오(Synthesio)'의 경우, 공인 인증된 API를 사용해 데이터를 수집하며 기관에 데이터 프라이버시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를 통해 적법한 절차의 데이터와 데이터 익명화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기술의 성장에 맞추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보호의 문제의 중요성은 꾸준히 심화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전체적인 흐름에 맞추어 다른 SNS 채널들도 API 정책의 폐쇄적인 방향으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불과 며칠 전 인스타그램의 게시물 정책이 변경된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이용하는 분야에서는 매우 큰 변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채널과 정부 정책의 변화 속에서도 신뢰성을 유지하고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되지 않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데이터 산업 분야의 조심성과 폐쇄적인 방향으로의 변화가 향후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의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전하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